'PD수첩'이 다시 조작논란 도마에 올랐습니다.
'PD수첩'은 지난 11일 방송에서
서울 서대문에 약 9억원대 아파트를 갖고 있는
20대 모씨를 '안타까운 무주택자'처럼 꾸며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조작'은 ' PD수첩'이란 프로그램의
세상이 다 아는 '특징'이자 너절한 '전통'이지요.
이미 '조작취재'로서 PD수첩은 그 명성이 오래됐지요.
2008년 4월 그 유명한 광우병 보도입니다.
'그냥 쓰러진 소'를 광우병 소로 둔갑을 시켰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병명을 알수 없는 아레사 빈슨'이란 여성이
광우병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30개월이 넘는 미국소고기를 먹으면
인간광우병에 걸린 확률이
'94%'나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 이 모든 것들이 '허위보도'
즉 '가짜뉴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만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만 무죄로 나왔는데
MBC PD수첩 프로듀서들은 '진실이 이겼다!'며
그 재판결과까지 왜곡하며 선동했습니다.
그런데 제 버릇 어디 갑니까?
문재인 정권들어 가장 가파르게 치솟은
집값 취재를 하면서
멀쩡히 집이 있는 사람은 '무주택자'인 것처럼 꾸민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조작'이 들통나자 MBC 시사교양본부에서는
짤막한 입장문을 달랑 발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약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서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요.
여러분, 참 대단한 MBC입니다.
광우병도 인터뷰 조작도 이렇게 넘어갑니다.
외국같으면 사장 사죄에
프로그램 폐지
그리고 방송국 문 닫고도 남을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