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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을 친일파로 모는 김홍걸이 꼭 알아야 할 김대중의 비밀 趙甲濟  |  2020-07-25

 김대중의 셋째 아들 김홍걸 의원은 故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로 몰면서 국립현충원에 안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였는가 하면 친일파 인사가 묻혔을 경우엔 이장한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 김대중은 대통령 시절 일본국적자 요시다 다케시의 주선으로 김정일과 평양에서 만났다. 요시다는 조총련계 일본국적자이다. 조총련은 북한노동당의 일본지부 격이고 한국 대법원이 反국가단체로 판단한 조직이다. 이런 위험인물, 더구나 일본인이 소위 민족문제인 남북관계에 개입하여 김대중-김정일 회담을 성사시켰다. 요시다는 예비회담장에도 나타나 남북한 대표들을 인사시키는 역할도 했다. 그렇다면 일본 당국은 요시다를 통하여 회담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회담에 김홍걸이 敵對視(적대시)하는 일본인을 개입시킨 김대중은 백선엽보다 더한 친일파가 아닌가? 아래 이익치 씨의 진술 조서에 나타나는 요시다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진술조서(3차) - 2003년 8월20일 

 『한국인 2세인 요시다는 北韓 김용순과 김정일 의전비서관과 친한 사이』 
   

 피의자(피내사자) 박지원 등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등 피의(피내사) 사건에 관하여 2003. 8. 20.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 제1과 1109호 조사실에서 임의로 전회에 계속하여 아래와 같이 진술하다.

 <전회에 진술한 바와 같이 98. 2~3경 북경 차이나월드호텔 소회의실에서 현대의 對北경협사업 재개 문제로 제가 정몽헌 회장을 수행하여 북측의 송호경 아태부위원장 일행을 접촉하였던 사실이 있는데, 그 당시 북측을 만나게 된 과정은 97. 12. 하순경 정주영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 시절에 알게 된 일본인 고바야시에게 연락하여 북측에 경협재개를 타진해 보라고 지시하여 제가 고바야시에게 수 차례에 걸쳐 전화연락을 주고받아 98. 2~3경(정확한 시기를 기억할 수 없다함) 북경에서 북측과 회합을 갖기로 약속이 되어 명예회장 대신 정몽헌 회장이 저와 같이 북경에 가서 송호경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를 접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북경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제가 연락을 주고받았던 고바야시를 처음 대면하고 인사를 하였는데, 그때 고바야시가 요시다를 대동하고 와서 동인을 정몽헌 회장과 저에게 소개시켜 주면서 사실은 이번 북측과 연락을 주고받아 경협 회합을 갖도록 한 사람은 고바야시 자신이 아니고 요시다가 모든 일을 하였다고 하여 요시다를 처음 알게 된 것입니다.
  고바야시는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으로 근무할 때 아사히신문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명예회장님이 알게 된 사람이고, 그 후에는 일본의 무슨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다가 쉬고 있다고 하였는데, 고바야시는 북한의 아태 위원장인 김용순과 친분이 있다고 하였고, 요시다는 일본에 귀화한 한국인 2세로서 북한에서 게 등 해산물을 수입하여 일본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인데 요시다도 위 김용순과 잘 알고 있고,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의전비서와도 친하게 지낸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바야시는 처음에는 김용순 등 북측 고위층과 연결이 잘 되었으나 나중에는 연결 끈이 다 떨어져서 요시다에게 요청하여 요시다가 북측에 연락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바야시와 요시다의 관계는 일본에서 무슨 북한연구 모임의 회원으로 서로 잘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99. 12.경 정몽헌 회장의 지시로 위 요시다에게 연락하여 북측의 의사를 타진해 달라고 요청한 후, 2000. 1.경 요시다로부터 북측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는 전화연락이 와서 저는 그 즉시 그 사실을 정몽헌 회장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요시다에게 연락한 것은 99. 12.경 정몽헌 회장의 지시를 받고 연락한 것이고 그후, 2000. 1.경 요시다로부터 북측에서 호응한다는 연락을 받고 이를 정회장에게 보고한 후에는 정몽헌 회장이 박지원 장관을 통하여 우리 정부측에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를 연락하여 북측과 접촉을 갖기로 결정한 후에는 정몽헌 회장이 일본에 가서 요시다를 만났는지 아니면 국내에서 일본의 요시다와 전화로 연락하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남북당국자간의 예비접촉을 같은 해 3. 9. 싱가폴에서 갖기로 일정이 결정되었던 것은 같은 해 2. 하순경이고, 저는 이를 정몽헌 회장으로부터 들어서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2000. 2. 하순경 정몽헌 회장으로부터 싱가폴의 예비접촉 일정이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알게 되었는데, 정몽헌 회장은 그 직후인 같은 해 3. 초순경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동행한다면서 프랑스로 출국하였다가 그곳에서 싱가폴로 바로 와서 저와 합류를 하였던 것입니다.
   제가 요시다를 만난 것은 98. 2~3.경 북경에서 만났고, 그 후 2000. 3~4월경 싱가폴, 상해, 북경 등 정상회담개최를 위한 회담장소에서 요시다를 만나보았는데, 제가 국내에서 요시다를 만난 것은 정상회담이 끝난 후인지 전인지는 정확한 기억이 없지만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시기에 요시다가 종로구 계동 소재 현대그룹 사옥 15층에 있던 저의 사무실에 오전에 한번 잠깐 방문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검사 질문: 진술인은 위 요시다와 박지원이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된 경위에 대하여도 알고 있는가요)

   제가 알기로는 박지원 장관과 요시다는 2000. 3. 9. 싱가폴의 남북 당국자간의 예비접촉 장소인 호텔 회의장에서 정몽헌 회장이 처음으로 소개하여서 알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0. 3. 9. 싱가폴에서 남북 당국자간의 예비접촉을 갖기로 하여 정몽헌 회장과 제가 양측을 소개시키고 회담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하루 전인 3. 8. 정회장과 싱가폴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저는 3. 6. 저녁에 홍콩으로 출국하였다가 3. 8. 싱가폴에 가서 정회장이 투숙하고 있는 호텔에서 정회장을 만났고, 다음 날 아침 10:00경 같은 호텔의 소회의실에서 처음으로(판독불능) 참사, 권민 참사가 나왔고, 또 북측과 연락을 주고받은 요시다가 북측 인사들과 같이 나왔으며, 남측에서는 박지원 장관, 김보현 국장, 서훈 과장이 나왔고, 정회장과 제가 참석하였는데 정몽헌 회장이 나서서 송호경 등 북측 인사를 남측 박지원 장관 등에게 소개하면 서로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눴고, 정회장이 요시다를 남측 박지원 장관 일행에게 “이번 회담이 성사되도록 노력해 주신 분“이라고 소개하여 박장관을 비롯한 일행들이 일일이 요시다와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눴던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문 : 박지원은 김영완이 위 정상회담개최문제로 북측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해외로 출국하여 회담장소에 있었던 이유에 대하여, 진술인의 전회 진술과는 달리 김영완이 박지원 자신을 수행한 것이 아니고 정몽헌 회장 등 현대측이 필요하여 진술인 등과 같이 동행을 하였던 것이라고 진술하는데 어떠한가요.)
   김영완이 저와 정몽헌 회장과 같이 행동을 하였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제가 전회에도 진술한 바와 같이 2000. 3. 4. 08:30경 김영완이 저의 사무실로 찾아와서 “박장관이 자기(김영완)에게 자신(박장관)을 개인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정몽헌 회방과 같이 행동을 하라“로 하여 김영완이 “정회장과 같이 출국하려고 전화를 하였더니 벌써 출국하고 없더라“고 하여서 제가 박장관이 김영완을 개인적으로 수행하라고 한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고, 김영완이 저와 같이 출국하자고 하여 같이 홍콩으로 갔다가 홍콩에서 저는 현대증권과 외국인 거래업체에 부탁하여 예약한 호텔(상호는 기억나지 않는다 함)에서 투숙하고, 김영완은 3. 8. 홍콩공항에서 만나기로 시간약속을 하고 김영완은 다른 호텔에서 투숙하였다가 3. 8. 홍콩공항에서 싱가폴에 가기 위하여 같이 만나서 싱가폴에 갔고, 싱가폴에 가서 정회장을 만났던 것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 무학산 2020-07-26 오후 12:43:00
    우리 기억이 흐린 지는 모르지만,
    국회의원의 재산 신고에 김홍걸이가 몇 위 든가 했다
    그렇게나 돈이 많으면서도
    형과 유산 다툼을 하다니..................
    "나는 짐승이로소이다."는 말을 누가 했더라.....
  • 무학산 2020-07-26 오후 12:42:00
    김홍걸 X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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