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의원을 보면 민주당이 완전히 현실감을 상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강욱-황희석처럼 다소 정상에서 벗어난 머리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입니다. 언제까지 완장부대에게 끌려 다닐 생각인지.
첫째,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공무집행방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둘째, 정진웅은 피의자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셋째, 거기에 물리력을 동원한 폭력적인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독직폭행의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넷째, 이쪽저족을 떠나 정진웅 부장이 무리를 했다눈 곳이 시민사회의 여론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객관적으로 파악이 안 되는 모양입니다. 옹호할 것을 옹호해야지. 압수영장을 누가 거부해? 의원이란 분이 백주 대낮 버젓이 거짓말을 하고 다니니. 최근에 민주당 사람들, 아주 피곤해졌어요. 이 사람들하고는 '해석'을 놓고 싸우는 게 아니라 '사실'을 놓고 다퉈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