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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 제대병장을 향한 문재인 정권의 총공세인가? 조갑제닷컴  |  2020-09-12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12일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휴가 미(未)복귀 의혹’을 공익제보한 당시 당직사병 현모(27)씨의 실명(實名)을 무단으로 공개,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대학원생인 공익제보자를 위험에 빠뜨린 것 아니냔 취지의 글이 많았다. 3시간만에 항의 댓글이 400여건 가까이 쇄도하자 그는 공익제보자의 실명을 슬그머니 ‘현 병장’으로 고쳤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현씨에 대해 "사건을 키워온 현○○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犯)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 과정에 개입한 공범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썼다. 공익제보자를 범죄자로 몬 것이다. 그러면서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먹었다”면서 “이후 현 병장은 잠수타기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취지의 글에서 황 의원은 10여 차례 현 제대병장의 실명을 거론했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의원님 실명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게 노무현정신”이라면서 “이런 인권감수성은 국힘(국민의힘)놈들이 절대 못 따라간다. 의원님 덕분에 현○○ 이 녀석, 이제 겁먹고 오줌 지릴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향후 추가적인 증언을 막기 위한 ‘겁주기’가 아니냐는 의미의 반어적 표현이었다.
  
   이 같은 항의 댓글에 대해 황 의원은 “이미 언론에 다 공개된 사항으로 제가 공개안되던 현○○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재차 공익제보자의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문제제기한 네티즌은 재차 “공익제보자를 탄압하는 게 노무현정신이냐, 그러고도 민주주의자를 자부하시냐”고 항의했다.
  
   이후 황 의원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밝히는 김에 추미애 아들 이름도 밝히라” “공익제보자를 사기꾼으로 취급하시는데 그럼 야당의 특검요청을 받으라” “너 운 좋게 국회의원 된 것을 목동(황 의원 지역구)사람들은 다 안다” “제 아들도 현역으로 군대 가야 하는데, 병가내고 늦게 복귀할 경우 전화로 하면 되는 거죠?” “국회의원 수준이 겨우 이 정도라는게 참으로 개탄스럽다” “술 먹지 않고 제 정신으로 쓴 글이 정말 맞느냐” 등의 비판 댓글이 빗발쳤다.
  
   이에 황 의원은 “허위사실로 국가를 이지경에 이르게 했다면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이미 확대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무단 실명공개에 대한 항의가 계속되자 “아무튼 잘 알겠다. 실명도 현 병장으로 수정하겠다”고 물러났다.
  
   야당은 “친문(親文)성향 지지자들에게 공익제보자에 대한 공격개시 ‘신호’를 보내려다가 들통난 것”이라고 논평했다. 황 의원이 친문 지지자들에게 ‘현씨에 대한 전방위적 신상털기를 하라’고 암시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민주당 의원이 범죄자로 낙인찍은 당직사병은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누군가의 귀한 형제”라면서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27살 청년의 이름을 공개재판에 회부하는 무도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페북을 지울 순 있어도 진실은 지우지 못 한다”며 “민주당은 추 장관을 얻고 국민은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민주당이 이제는 공익제보 청년마저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면서 “서씨의 ‘엄마권력’이 카투사 예비역들의 용기마저 틀어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황 의원과 친문성향 지지자들이 “잠적했다”는 주장을 하는 데 대해 현 병장은 “일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도망도 잠적도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검찰이든 법원이든 국회든 나라가 증인으로 부르면 지금과 같이 있는 사실 그대로를 증언할 것”이라면서 “논문제출자격시험 및 졸업논문심사에만 신경쓰기도 힘들다”고 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었다는 현씨는 “제가 특별한 정치 성향이 있지는 않지만, 이 사태를 보면서 공정이나 정의보다 어느 쪽이 자기편이냐만 따지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 산해 2020-09-13 오후 9:43:00
    휴가 끝나는날 휴가 연장 명령지가 없이 소속부대에 복귀하지 않으면 탈영이다. 소속부대원들은 서씨가 휴가 끝나는 날 복귀하지 않아 모두 탈영이라고 알고 있다. 휴가 연장 명령지도 없다. 휴가 복귀 기간이 지나 당직사병에에게 휴가 연장 되었다고 구두로 말하면
    그것이 휴가 연장인가?. 장관아들이 아니면 그 누가 당직 사병에게 그렇게 말할 사람이 있겠는가? 부모가 민원을 넣었다 해도 그것이 적법절차를 거처 휴가끝나기 전에 휴가 연장 명령지가 당직사병에게 전달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서씨 휴가 구두 명령은 불법이다
    불법에 가담한 모든 군인 조직내부를 조사하여 모두 엄벌에 처 해야 할 것이다


    누구에게도 . .
  • 白丁 2020-09-13 오전 5:22:00
    玄예비역 병장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와 맞짱 떠 싸워라.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 이참에 정계로 나아가라. 586 탄돌이 출신들 대학때 잠시 데모좀 한 이력으로 국회의원 장관 다 해먹는데, 玄병장은 저들보다 월등히 낫다. 국민의 힘은 玄병장을 적극 엄호, 보호하고 차기 인재로 영입해서 키워라. 이준석 같은 놈 키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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