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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법무부 발표 반박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 조갑제닷컴  |  2020-10-18
법무부가 18일 라임 사건 의혹 관련 “검찰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지휘하지 않은 의혹이 있고, 윤석열 총장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자. 대검찰청이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대검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라임 사건’ 수사 전반에 대해 수차례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특히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그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 진행 중에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법무부는 “윤 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 밝혔음에도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 그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것을 반박한 셈이다.
  
  대검은 또 ‘검사 비위 의혹’은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도 설명했다. 대검은 “'검사 비위 의혹'은 지난 16일 언론보도를 통해 최초로 인지하게 됐고, 그 즉시 서울남부지검에 김봉현 조사 등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17일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재차 지시를 했다”고 해명했다.
  
  대검은, ‘지난해 현직 검사 3명을 접대했고, 그중 1명은 라임 수사팀 책임자로 왔다’는 김봉현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검은 “라임 사건 수사검사 선정은 기본적으로 남부지검의 소관사항이고 다만 외부파견 검사의 경우는 최근 옵티머스 사건의 예와 같이 법무부, 대검, 남부지검이 협의해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오늘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김봉현(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직접 감찰을 실시한 결과 “김봉현 전 회장이 ‘여권인사 비위’ 의혹과 함께 ‘검사 및 수사관에 대한 향응 및 금품수수 비위’,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에 대한 억대 금품로비’ 등의 의혹을 검찰에 진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었다.
  
  중앙일보는 김봉현의 입장문에 등장하는 변호사 인터뷰를 보도하였다. 변호사는 김봉현이 자신을 동석시켜 검사 세 명을 접대하였다는 내용 등이 '소설'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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