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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수에 빠진 음모론자들, 右派自淨의 좋은 기회이다! 한국 우파는 음모론자들과 결별해야 한다! 조갑제닷컴  |  2020-11-14
좌파를 닮아가면서 거짓선동으로 우파를 분열시키고 우파를 고립시키는 음모론자들이 미국 大選에 참견하다가 완전히 자충수에 빠졌다. 미국 大選도 사전투표 부정 선거였고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되어야 하는데 바이든이 당선되었다고 주장하다가 미국에서 이런 음모론이 박살 나니 이제는 기댈 언덕이 없어졌다. 미국의 정상적인 국민, 언론, 정치인은 트럼프의 주장을 'false claims'라고 하여 무시하는데 한국의 음모론자들이 이런 트럼프의 선전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은을 싫어하는 바이든의 등장을 雙手로 환영해야 할 한국 우파의 일부(가짜 우파)가 김정은에게 이용당한 트럼프를 위하여 온갖 수모를 감수하니 이런 코미디가 없다. 이들은 머지 않아 바이든을 상대로 反美운동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1. 한국의 음로론자들은 트럼프 세력과 연대하여 자신들의 지난 총선 음모론을 뒷받침하려 한 것 같은데 트럼프의 거짓말이 미국에서 통하지 않게 되니 헛발질을 한 셈이다.
  2. "이러니 이들의 총선 사전투개표 조작론도 믿을 수 없다"로 논리가 진행될 것이다.
  3. 선거불복의 트럼프를 편드는 것은 거짓과 선동을 편드는 것이고, 민주주의 부정에 가담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문재인 김정은을 편드는 짓이다.
  
  4. 대통령이 공정한 선거결과를 부인하는 것은 가장 중대한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며 반역죄에 해당한다. 마르코스가 1986년에 쫒겨난 이유이다. 후진국의 권력자들이 흔히 하는 짓이다. 이런 트럼프를 편드는 한국의 음모론자들은 우파도 아니고 민주주의자도 아니다.
  5. 트럼프 진영에서 음모론을 퍼뜨리는 세력중엔 백인우월주의자와 광신적 음모론자들이 많다. 인종주의적 색채가 짙다. 한국인이 할 짓이 없어서 이런 反인류적 집단과 손을 잡나?
  
  6. 우파는 팩트다! 좌파와 우파가 다른 점은 좌파는 이념을 위하여 사실을 무시하고 우파는 사실을 신념보다 존중한다.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동조하지 않는 동료까지 매도하는 분열주의자들은 우파의 얼굴을 한 좌파이다.
  7. 이제 우파 自淨의 좋은 기회가 왔다. 거짓말쟁이들, 음모론자들을 정리할 기회를 역설적으로 트럼프가 만들어주었다.
  8. 한미동맹은 공유할 수 있는 가치의 동맹이다. 그것은 진실 정의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이다. 한미자유동맹을 위협하는 한미음모동맹을 분쇄하자.
  
  9. 바이든 등장은 한반도의 자유세력이 再起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를 가로막는 것은 바이든을 악마화하는 두 나라의 음모론자들이다. 한미동맹의 장애물을 치워야 한다. 음모론은 또 다른 惡靈이다.
  10. 우파로 침투한 음모론을 퇴치하여 우파의 건강한 영혼을 회복하고 우파를 재건하자!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은 법원에 의하여 모조리 부인되고 있다. 우파는 文明건설 세력이고 사실, 과학, 법치를 소중히 여긴다. 사실 무시는 문명파괴이고 그 자체로서 야만이다. 한국 우파는 음모론자들과 결별해야 한다.
삼성전자 뉴스룸
  • opine 2020-11-15 오후 5:22:00
    이번 미국의 대선이 부정 선거이었는지는 우리가 알 수도 없고 또 현재로서는 알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만 substantial irregularities 가 없었다 하니 minor irregularities 는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음모론? 음모론이란 "xxx 했다"고 해야만 음모론일까. 아직 객관적 판단, 예컨대 사법부 판단 같은 것, 이 내려지지 않았건만 "xxx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음모론 아닐까. 상대편을 일방적으로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태도 역시 또 다른 음모론 아닐까.

    미국의 예를 들어 입장이 다른 우파 인사 몇몇을 음모론 따위로 매도하기 보다는, 객관적 판단이 진정 절차적으로 그리고 실증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내려지도록 힘쓰고 또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닐까.
  • 白丁 2020-11-14 오후 10:09:00
    뉴욕 타임스 기사 :
    국토안보부는 이번 선거가 “미국 역사상 가장 안전하게 치뤄진 선거” 이며 투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 라고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고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flatly contradicted him by declaring that the election “was the most secure in American history” and that “there is no evidence” any voting systems malfunctioned.)
    선거감시 요원으로 임명된 연방검사 16명은 금요일 William P.Barr 연방검찰총장(미국은 법무장관이 겸임)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선거에 전반적으로 부정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며 확산되는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했다.
    (On Friday, 16 federal prosecutors who had been assigned to monitor the election also directly debunked claims of widespread fraud, saying in a letter to Attorney General William P. Barr that there was no evidence of substantial irregularities.)

    직접 투표에 참여한,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시민권자 한국인이 그런다면 또 몰라도,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남의 나라 선거를 근거도 없이 부정선거라 주장하며 선거 결과를 부정하니 이런 블랙 코미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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