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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함께 트럼프를 그리워하는 한국의 가련한 음모론자들 趙甲濟  |  2020-11-29
1. 트럼프는 김정은 문재인괴 함께 비핵화 사기극의 주역이었다. 김정은과 문재인에게 동시에 이용당했다. 핵능력을 강화시켜주었다.
   2. 우파 몰락을 부른 2018년 지방선거에는 결정적인 요인, 2020년 총선에는 遠因을 제공했다.
   3. 아무 얻는 것도 없이 김정은의 억지를 수용, 한미군사훈련을 중단시켜 한미동맹과 한국인을 위기에 빠뜨렸다.
   4.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제재위반인데도 이를 묵인하였다.
   5. 주한미군 철수 위협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려 했다.
   6. 북한 인권 문제에 무관심했다.
   7. 코로나 방역 실패로 중국에도 밀렸다.
   8. 세계 자유민의 등불 역할을 포기하였다.
   9. 거짓선동으로 자유민주주의자의 3대 원칙인 진실 정의 자유를 더렵혔다. 한국인으로서의 국익, 세계인으로서의 자유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면 그는 낙제점을 받아야 한다.
  
   “왜 바이든이어야 하는가?”
  
   영국의 권위 있는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 직전인 10월29일자 인터넷판 사설(社說)에서 ‘왜 바이든이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트럼프를 참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을 세계의 등불로 만들어온 가치를 모독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사설은 4년 전 트럼프가 당선되었을 때보다 미국은 더 분열되고 더 불행해졌다고 했다. ‘정치는 분노덩어리이고, 분열상은 심해졌고, 그 결과로 23만 명이 코로나로 죽었다, 바이든은 기적을 만들 사람은 아니지만 백악관에 안정감과 교양을 다시 넣어줄 좋은 사람(good man)이다, 우리가 표가 있다면 바이든을 찍을 것’이라는 요지였다.
   사설은 트럼프가 행정부 수장(首長)으로서보다는 국가수반, 즉 미국적 가치의 수호자로서 더 실패하였다고 했다. 거짓말을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이라고 사칭, 진실을 경멸하였다. 그가 하는 말은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공화당은 치어리더처럼 비호만 한다.
   트럼프는 민주제도의 작동원리인 견제와 균형을 훼손하였다. 법무부는 트럼프의 복수 기관이 되었다. 측근들을 멋대로 사면하고 친척을 백악관 요직에 앉혔다. 외국과 공모하여 경쟁자의 약점을 캔다. 단지 승리하기 위하여 미국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권위를 훼손한다. 이는 민주주의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패거리 의식과 거짓말로 코로나 대응에 실패하였다. 국민을 단결시킬 찬스도 놓쳤다. 사설은 <아무리 막강한 미국이라도 홀로 싸울 수 없으며 동맹은 미국의 세계적 영향력을 증폭시킨다는 점도 무시하였다>고 비판하였다.
   평소 신중한 이코노미스트는, 그를 찍으면 거짓말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세계의 자유와 민주의 챔피언이 되어야 할 나라를 힘깨나 쓰는 큰 나라 정도로 전락시킨 이로 기록될 것이다. 반면 바이든은 신중하고, 제도를 존중하고, 동의를 얻으려 노력하는 사람이라 4년간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적격이라고 했다. 사설은 트럼프를 ‘파괴적 대통령’으로 정의(定義)하였다.
  
   4년 사이에 달라진 미국인
  
   미국 국민들은 선거의 힘으로 미국의 영혼과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첫 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을 자극한다.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한 선거 결과를 부정선거로 몰면서 승복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반(反)민주적 행위가 용인되고 있는 점이다.
   2. 선동된 트럼프 추종자들이 공화당 지지층에 강력한 교두보를 구축, 이를 무시할 수 없는 공화당 정치인들이 명백한 거짓 주장임을 알고도 반기를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있다. 사이버 세상에 둥지를 튼 극우세력의 선동은 섬뜩할 정도의 광신성(狂信性)을 띤다. 대통령이 이런 세력을 응원하니 음모론이 의외로 미국인들에게 먹혀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선거를 매개로 권력과 선동이 결합되면 히틀러의 등장 같은 가공할 사태가 벌어진다.
   3. 트럼프 지지층의 핵심은 대학에 가지 않은 백인 중산층과 복음주의 기독교 세력인데 이들이 유색인종 그룹의 득세(得勢)와 역사부정에 위기감을 느끼고 단결하였다. 인구 구조의 변화는 백인들의 조급함과 초조감을 더해준다. 현재는 약 60%가 백인, 13%가 흑인, 17%가 히스페닉인데 30년 뒤엔 백인이 과반수에 미달한다.
   4. 터무니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이렇게 많은 미국인들에게 먹히는 것은 트럼프가 매일 터뜨린 4년간의 거짓말 폭탄이 상당수 미국인들의 분별력을 망가뜨렸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5. 트럼프의 거짓말 횟수는 수만 건에 이른다. 거의가 언론에 보도된다. 미국 대통령 자체가 가장 큰 언론기관이다. 거기서 쏟아내는 거짓말의 공기(空氣)에 미국인들은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정신이 오염되었다는 이야기이다.
   6. 링컨, 레이건 같은 대인물을 배출한 공화당이 트럼프와 같은 사기적 정상배(政商輩)를 견제하지 못하고 따라갔다는 것이, 그래놓고도 이번 선거에서 응징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미국의 정치 전망을 다소 어둡게 만든다. 사실에 합의하지 못하는 정치는 국민분열의 구조화를 가져오고 상대를 동반자가 아니라 말살 대상으로 여기는 악마화(demonization)가 정치문화로 정착한다.
   7. 물론 미국의 기성언론, 군대, 사법부, CIA나 FBI 같은 안보기구, 대학 등 지식인 그룹은 트럼프의 선동에 넘어가지 않고 있다. 문화 부분은 여전히 민주당 세력이 헤게모니를 잡고 있어 나름 균형을 이룬다. 민주당 세력이 흑인들의 눈치를 보면서 미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방향으로까지 흐른 것이 상당수 백인들을 트럼프 쪽으로 밀어붙인 면이 있다.
   8. 민주당의 전통적인 외교노선인 ‘자유지향적 국제주의자(liberal internationalist)’ 바이든 당선은 한국인이 선거의 자유가 살아 있을 때 자유를 회복할 수 있는 탈출구가 될지 모른다. 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이 기적적 역전승을 거두었기에 2년 뒤 그는 고향에서 북한군 남침 소식을 듣자 마자 “그 자식들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즉석에서 파병을 결단, 한국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한국인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
   9. 한국인들은 ‘좋은 사람’ 바이든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게 미국을 움직여 건국과 호국에 성공한 이승만 식 대전략이다.
  
   바이든 당선을 환영한다!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우리의 판단 기준은 세계인으로서의 자유와 한국인으로서의 국익이다.
  
   1. 바이든 당선을 왜 한국인이 환영할 일인가? 무엇보다도 한국인 다수가 바랐던 일이다. 한국갤럽이 2020년 9월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 물었다. 트럼프가 16%, 바이든이 59%. 이념적, 지역적 차이도 별로 없었다.
   2. 바이든은 최근 연합뉴스 기고문에서 트럼프처럼 주한미군 철수를 협박하면서 갈취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토론회에서 김정은을 ‘깡패(thug)’라고 부르면서 히틀러에 비유하였다. 최소한 한미동맹은 지켜질 것이다.
   3. 인권의식이 강한 그는 김정은을 연인으로 여긴다는 트럼프와 다른 대북(對北) 정책을 취할 것이다.
   4. 그는 미 상원의 외교안보 부문 최고 전문가였다. 비핵화 사기극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5. 그는 김정은과 밀로세비치 같은 전범(戰犯)급 독재자를 인간적으로 싫어한다.
   6. 그는 한미동맹 나토 등을 소중하게 여긴다. 기후협약 등 국제적 의무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오바마와 함께 대중(對中) 압박 전략을 입안한 인물이다.
   7. 이런 바이든에게 한국의 실정을 정확하게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이든에 대한 한국 우파 진영의 두 가지 편견이 있다. 하나는 그가 친중(親中)이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민주당이 좌파라는 편견이다.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무역전쟁 선포로 이기는 듯했지만 코로나 방역 실패로 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더 확대되었고, 산업 생산도 줄었다. 최근 분기에서 중국은 GDP가 5% 성장인데, 미국은 마이너스이다. 미국의 가장 큰 카드는,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인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탄압인데 트럼프는 이런 문제엔 냉담했다. 그는 대중(對中)정책도 재선을 위한 수단으로 여겼다. 중국은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길 바랐을 것이다.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은 국내적으론 분열되고 국제적으로는 동맹관계가 약해져 중국 대응에 힘을 모을 수 없다고 보았을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바이든이 시진핑에게 더 거북할 것이라고 본다. 바이든은 동맹을 강화하여 중국을 압박하고 인권문제를 들고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지구상에서 트럼프 낙선을 아쉬워하고 바이든 당선을 싫어하는 집단은 김정은 정권, 푸틴 정권, 그리고 한국의 음모론자들일 것이다.
  
삼성전자 뉴스룸
  • zion 2020-12-02 오전 9:07:00
    지난 몇년간 써두었던 거짓말 쓰레기 몽땅 긁어모았구나~마지막 발악이군. 얼마남지 않았으니 내버려두자. 자기의 어두운 정체를 스스로 실컷 폭로하도록~나치가? 스탈린이 그랬나?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고 대중은 우매하니까~즉 대중은 개 돼지이시까~
  • 白丁 2020-12-02 오전 7:15:00
    워싱턴포스트 보도
    트럼프가 선거 당선인 인증 중지를 요청한 6개주–애리조나, 위스콘신,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중 마지막 남은 2개주 위스콘신, 애리조나 주에서마저 트럼프의 요청을 거부함으로써 트럼프에게 마지막 블로우를 날렸다. 관련 기사 일부;
    “Wisconsin and Arizona make it official as Trump fails to stop vote certification in all six states where he contested his defeat”
    Wisconsin and Arizona on Monday became the last two of six states where President Trump has contested his defeat to finalize their vote counts, dealing a fresh blow to his quest to overturn President-elect Joe Biden’s victory as a chorus of Republicans and Democrats offered support for the election’s integrity.
  • 白丁 2020-11-29 오후 8:39:00
    RedBuster 님과 同感!! 한국인으로서 미국 대통령에 대해 무슨 과도한 기대가 있겠는가. 다만 트럼프의 벗겨진 머리를 가린 긴 노랑 머리털, 태닝으로 시커멓게 구운 상판, 거만한 태도, 수준 낮은 말, 매일 수십 개씩 날리는 거짓말 트윗을 더 이상 미디어에서 보고 듣지 않아도 되게 된것이 좋다. 바이든을 찍은 미국인들 중에도 바이든을 적극 지지해서가 아니라 트럼프가 싫어서 바이든 찍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어차피 선거라는 게 最善의 후보를 고를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 당선 되어서는 안될 놈부터 하나씩 제외해 나가다 보면 마지막 남는 하나 – 가장 덜 나쁜 次惡의 후보가 선택되는, 마뜩잖은 제도 아닌가.
  • 자유의메아리 2020-11-29 오전 11:53:00
    Stargate씨 아직도 꿈속에서 헤매고계시네요 바이든 비난하다 어찌 오바마가 튀어나옵니까 과거 공화당출신 대통령도함 볼까요 현 트럼프 대통령을 함 봅시다 자기와 조상의조국인 독일의 메르켈수상이 어느집회에 나오라는데 거절했다고 독일 방위를위해서 주둔하고있는 미군 1개사단을 철수시키는 이런 어바리 대통령이 전세계에 어디잇을까 또한사림 탄핵받을뻔 하다가 스스로 사표내고 물러난 닉슨 이사람은 혈맹이고 우방인 대한민국에서 느닷없이 미육군 7사단을 빼간사람이예요 더 살펴볼까요 우리가 고교시절 서양사시간에 배운 미국역사중 남북전쟁의 영웅이며 북부군총사령관이며 합중국 대통령이였든 우리도 존경하든 에이부라햄 링컨 대통령 이사람은 전쟁하면서 점령한 남부지역에서 흑인은 물론이고 백인까지도 전멸시킨 악독한 살인마 였던 쟁광이였어요 그러구도 당시남부제주의 통치권을 완전행사하지못하고 남부주들은 일정부분 독립적 형태로 남게했어요 링컨을 저도 고교다닐때에서부터 근래까자도 존경하는 사람 1위였는데 요지음 미국 공화당의 치부가 드러나면서 링컨을 알게되면서 그 존경하든 미음을 치웟어요 또 공화당은 백인우월주의자들이고 국우보수예요 히스페닉이 어떤인종입니까 중남미에서 스페인과 폴투걸의 백인들이 아메리카 대룩을 점령하고 식민하면서 백인들이 저지른 만행에의하여 생겨난 백인과 원주민의 튀기예요 그인종이 히스페닉이예요 그렇다면 백인의피가 반은 섞였으니 좀 미안한감과 츣은지심이 있어야 할터인데 아닙니다 이들 종족은 아프리카흑인들보더 백인사회에서 더 괄시받고 살아가며 그들은 교육도 제대로 봇받고 희망도없이 그냥 하루하루 살어가는 족속이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은고사하고 현데판 최천민으로 살아가는게 현실이예요 한가지 더 보태면 공화당은 그간 전쟁을 않했어요 1,2차 세계대전 모주 민주당대통령때 치렀고 한국전쟁 ,월남전쟁 모두 민주당이치렀고 전쟁이라고 이름붙이기도 쑥스러운 이락크전쟁 아버지 부시때 했어요 당시 이락크 민병대 15만명이 이락크평원에서 탱크 장갑차 보병등 15만이 도밍가는데 섬멸시키지않고 지금까지도 화근 덩어리로 남아있어요 그때 개뿔도없던 문제아 이란도 같이 섬멸했으면 핵무장한 이란은 지금 존재하지 않었을거예요 스타 게이트님 미국의공화당과 민주당이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공화당이 어찌했는지 민주당은 어찌햇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디 우리나라가 살아질번한 한국동란의 은인 미랍중국 투루만대통령님 이야기는 모두 아는이야기라서 언급하지 않었읍니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 RedBuster 2020-11-29 오전 10:19:00
    조오국(曺汚國)이가 한참 촐싹거리던 2019년 가을 한때 '조적조', 즉 조오국이의 적은 조오국 이라는 말이 떠돌았었다. 그리하여 조오국은 금새 물러났지만 미국의 트럼프는 4년간을 착실하게 '트럼프 적 트럼프' 로서 행동해 왔다. 바이든이 좋아서가 아니라 트럼프가 꼴 보기 싫어 바이든을 찍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을 것이다. 바이든 당선에 가장 공이 큰 선거운동원이 바로 트럼프가 아니었겠나 ? 나는 바이든에게 기대하는 바가 없다. 바이든에게 표를 찍은 미국 유권자들의 심정도 비슷할 것이다. 그저 트럼프의 거짓말, 너무도 과장되고 엉뚱한 화법, 체질화된 편가르기, 연설대에 구부정하게 앙팔 짚고 한쪽으로 삐딱하게 서 있는 불량스런 자세 . . . . 이런 것들을 안보게 된 것만도 감사할 따름이다.
  • stargate 2020-11-29 오전 1:22:00
    트럼프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바이든에 대한 기대는 과한듯 합니다.
    존 볼튼이 그의 최근 저서에서 밝혔듯이 트럼프가 경위야 어쨋든 최초로 중국에 대한 제재를 실행에 옮긴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마디로 역사적 발을 디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나 바이든이었다면 아마도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대중 무역 제재를 실행하기 시작할 때 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중국에 대해 소프트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트럼프의 정책에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까?
    바이든은 세계에서의 중국의 역할을 대단히 높이 평가해왔었고 중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언행을 지속적으로 해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트럼프의 대중 제재의 시작으로 미국의 여론이 반중으로 기울자 민주당은 갑자기 반중으로 자세를 바꿉니다.
    비이든이 김정은을 Thug라고 부른 것은 트럼프가 지나치게 김정은에 대해 친밀감을 표출하는 행동을 하니 그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부른 것으로 봐야지 바이든의
    수십년 워싱턴 정치 경력 동안 이런 문제에 언제 부터 그렇게 원칙있는 행동을 해왔었습니까?
    벌써부터 바이든의 대북 핵문제는 하나씩 실무적인 것 부터 해결해 가는 바텀업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말이 나오는 데 비록 엄격한 검증을 바탕으로 한다고는 하였지만
    이 것이야 말로 김정은이 학수고대하던 살라미식 사기 전략을 스스로 허용 해주겠다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요?
    효용가치가 떨어진 영변 핵시설 철거할 테니 경제제제를 일부 해제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 주겠다는 것 아닙니까?
    트럼프가 하노이 에서 단박에 거절했던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말만 거창하게 하고 실질적인 행동이 없는 오바마 바이든의 재판이 다시 반복될 것 같은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바로 엊그제 추수감사절 기념사에서 바이든은 성경의 시편 (삼 Psalm) 구절을 인용하면서 파미스트 (Palmist) 라는 말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는데 아마도 바로 외워서 연설을 하지 못하고 프롬프터를 보고 연설하다가 단어를 착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것도 연달아 두번 식이나.
    독실한 캐톨릭인 바이든이 시편 Pslam 이라는 단어를 몰랐을 리는 없겠죠.
    문재인씨가 외국 정상하고 대담을 할때 의례적인 인사 까지도 A4에 의지해서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 않습니까?
    수십년간 워싱턴 정치가로 있으면서 별다른 의미있는 활동을 한 경력도 없는 노쇠한 2류 정치인에 대한 너무 큰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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