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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김종인을 킹메이커로 모실 정도로 윤석열 캠프가 흉가는 아니다'(유인태) 아무리 '깜찍한 손자'가 재롱을 떨어도 제대로 된 할아버지면 야단을 매섭게 쳐야죠.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1-11-29
아무리 '깜찍한 손자'가 재롱을 떨어도
  제대로 된 할아버지면
  야단을 매섭게 쳐야죠.
  "김종인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
  프리미엄 다 얹어드려야 한다."
  80인 어르신을
  '돈주고도 살 수없는 소'에
  비유했는데-
  한 문장에서 앞뒤가 뒤틀려요.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더니
  '프리미엄'을 다 얹으면 된다고 하네요.
  듣는 김종인 위원장 모욕감 느낄 멘트죠.
  
  '정치적 파트너'란 사모님도 분기탱천할 일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장사할 때
  가게터에 '프리미엄' 요구했다는 식이니 말입니다.
  전 처음에 잘못 들었나 했죠.
  그런데 말한 그대로 옮겨도 놀랍게도
  그 뜻입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인데
  소값 문제가 아니라
  예의를 갖춰 모셔야 한다.'
  예의라???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은 '전권'이라네요.
  
  대선후보가 선출되고 선대위가 발족되면
  대표고 최고위원이고 없어지는 겁니다.
  오늘 조수진 최고가 한 마디 했어요.
  그런데 '난 대표다!' 하며 바득바득 우깁니다.
  새 주인 들어왔는데 방 안빼는 이준석
  최고위원들 싹 사퇴하고
  이준석도 같이 사퇴해야 정답입니다.
  
  김종인 위원장도 '늘그막'에 망신 더 당하기 전에
  위험한 아이하고 불장난 그만해야 합니다.
  이 대선시국에 '만화책 자서전' 낼 때
  대충 견적은 알아봤지만-
  그래도 '비싼 소값' 운운하는
  '깜찍한 어린애'한테
  놀아나면
  너무 창피하지 않습니까?
  '소값 비싸게 쳐줄 때까지 밀당'할
  나이도, 경력도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 sbs 유인태 전 의원이 나와서 말했어요.
  '김종인 위원장은 단 한번도
  킹메이커인 적이 없었다'고요.
  "박근혜도 문재인도 그 직전에
  몽니 부리며 그만뒀잖아요?
  문재인 때는 탈당해서
  나중에 안철수 후보 지지했어요.
  언제 킹메이커를 했다는 겁니까?"
  그러면서 덧붙이길
  '김종인을 킹메이커로 모실 정도로
  윤석열 캠프가 흉가는 아니다'라고 하네요.
  유인태 의원,
  역시 어른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 naidn 2021-11-30 오전 12:38:00
    이준석이 이 녀석
    매를 많이 맞아야 되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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