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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청문회]“UFO가 물체라는 게 무슨 뜻?”…“사람이 가서 만질 수 있다는 뜻” 美 국방부, 설명되지 않는 영상과 설명된 영상 한 개씩 공개. 1시간 반 공개 청문회 이후 비공개로 전환. 金永男  |  2022-05-18

17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미 연방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가 주관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청문회가 열렸다. UFO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 것은 1960년대 말 이후 약 50년 만의 일이다. 청문회에는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정보담당 차관, 스콧 브래이 해군 정보국 부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청문회의 목적은 지난해 말 국방부가 신설한 UFO 전담부서인 ‘비행체 식별·관리 동기화그룹(AOIMSG)’의 역할과 현재까지의 조사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일각에서 예상했던 수준의 ‘엄청난’ 비밀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청문회를 지켜본 입장에서 봤을 때 몇 가지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국방부의 정보담당 차관, UFO 관련 태스크포스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해군 정보국 부국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매우 진지하게 국가안보에 대한 UFO의 위협에 대해 언급한 것이었다. 음모론으로 치부되고 조롱의 대상이 되던 UFO에 대한 시선이 지난해 6월 발표된 국가정보국장실(ODNI)의 공식 보고서 발표 이후 얼마나 크게 바뀌게 됐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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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17일 청문회에서 공개한 전투기에서 촬영된 미확인의 둥근 비행물체 영상 캡처.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점은 청문회 초반 브래이 해군 정보국 부국장이 공개한 두 개의 영상과 한 개의 이미지였다. 한 영상은 해군 전투기의 창가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이었다. 비행하고 있는 전투기의 반대 방향으로 원형 물체 하나가 빠르게 날아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브래이 부국장은 이 물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후 영상과 사진 하나씩을 연달아 보여줬다. 첫 번째 영상은 수년 전 해군 군함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삼각형 물체가 하늘 위에서 빛을 뿜어내며 좌우로 통통 튀며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브래이 부국장이 공개한 두 번째 사진에는 비슷한 모양의 삼각형 물체가 나타났다. 처음 공개한 영상이 촬영된 시점으로부터 수년 뒤에 찍힌 것이라고 했다. 즉, 다른 시점, 다른 지역에서 촬영된 두 화면이었는데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브래이 부국장은 확인 결과 야간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에 특정 물체가 포착되면 이와 같이 삼각형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드론이 찍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모든 사례들에 대한 설명이 이와 같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여러 데이터가 모이게 되면 비교 분석을 통해 일부 사례들을 하나씩 해결 사례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국방부의 UFO 전담 부서가 조종사들의 보고 체계 등을 일원화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나서는 이유가 이런 목적 때문이라고 했다.


청문회에 앞서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확인항공현상(UAP)에 대한 보고는 수십 년간 있어왔지만, 사람들이 오명(汚名)을 얻지 않고 이를 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런 내용을 조사하는 체계가 구축되지 못했었다”고 했다. “그는 이를 바꿔야만 한다”며 “영공에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포착하게 된다면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은 이를 조사해 국민들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는 “과도한 비밀성은 불신과 의혹만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시프 위원장은 UFO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미스터리(the world’s most enduring mystery)’라고 했다. 그는 물리학의 법칙에 반하는 행동을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something there)”며 국가안보 문제일 뿐 아니라 매우 흥미로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청문회 의장을 맡은 對테러 소위원회 위원장 안드레 카슨 민주당 의원은 “UAP는 국가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다”라며 “이런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UAP에 대한 오명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정보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종사들은 보고하기를 꺼려했고 보고를 하면 조롱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이제 우리는 더 잘 알게 됐다”며 “UAP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고 이는 실제로 있는 일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위협은 완화돼야 한다”고 했다.


카슨 의원은 청문회 과정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초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실제로 소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릭 크로포드 공화당 의원 역시 “여러 과장과 의혹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UAP에 따른 중요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정보당국은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적국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로 우리를 위협할 가능성을 막아내야 할 중대한 의무를 납세자들에게 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위원회는 UAP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이것이 새로운 기술인지 아닌지 여부, 또한 만약 존재한다고 한다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도 했다.


몰트리 차관은 “UAP라는 것은 현재 즉각적으로 식별되지 않아 이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적 연구가 필요한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군인들이 이와 같이 설명이 되지 않는 항공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방부가 현재 적국이 만들었을 가능성,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일 가능성, 미국 정부의 다른 기관이 만든 것일 가능성, 동맹국이나 파트너국이 만든 것일 가능성, 이와는 다른 자연 현상일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했다.


브래이 부국장은 “목격 보고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훈련 장소, 훈련 환경에서 더욱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보고가 더 많이 이뤄지는 이유는 여러 개가 있겠지만 무언가를 목격했을 시 이를 즉각 보고할 것을 장려하는 문화로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카메라 등 각종 센서의 기술이 좋아진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된 보고서의 경우 144건의 사례를 다뤘는데, 현재까지 축적한 사례가 400건 가까이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훈련 장소에 (UAP가) 침입(incursion)하는 것은 중대한 위험요소가 된다”며 “조종사들은 실전에서 싸우듯 훈련을 하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비행체가 침입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작전의 보안에도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사전에 준비된 발언 시간이 끝난 뒤부터 공식적인 청문회 절차가 시작됐다. 카슨 위원장은 미국 국방부가 여전히 미국 대중으로부터 무언가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쉽게 설명이 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만 언급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돌린 뒤 더 중요한 사실은 숨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몰트리 차관은 “국방장관이 이 문제를 직접 다루고 있고 안보와 정보를 담당하는 내가 이를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다”라며 “이것보다 우선사항은 없다”고 했다. 카슨 위원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몰트리 차관은 “그렇다”고 했다.

 

카슨은 몰트리 차관에게, “사이언스픽션 팬으로 알고 있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몰트리 차관은 웃으며, “나는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 세대는 아폴로 탐사 등을 겪은 세대로 인류가 달에 착륙하는 시기에 살았던 사람이다”라고 했다. 그는 “내 친척 중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사람 중에는 인간의 달 착륙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사이언스픽션을 보고, 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정보담당자)도 일반 미국인과 똑같다. 우리도 일반 미국인들만큼 (UFO에 대해) 알아내고 싶은 사람들이다”라고 했다. 청문회장에는 웃음이 퍼졌다.


크로포드 간사는 공개되는 UFO 화질이 너무 나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화질을 개선할 방법은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몰트리 차관은 센서의 기술을 늘리고 여러 시스템을 구축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했다. 특히 UFO와 같은 영상은 찰나의 순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잦은데 이를 포착하고 고화질의 자료로 저장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시프 위원장은 2021년 6월 국가정보국장실 보고서에 나온 내용에 대한 질문을 했다. 보고서는 상당수의 UAP가 고등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1건의 보고 사례에 소개된 18건의 경우 목격자들은 이상한 비행 특성을 보고했다는 것이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부 UAP는 바람 속에서 정지하고 있었고 바람 방향의 반대로 움직이거나 갑작스럽게 움직이고 동력장치 없이 엄청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일부 사례에선 전투기가 UAP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무선주파수(RF) 에너지가 측정됐다.〉


시프 위원장은 ‘동력장치 없이 엄청난 속도’를 낸다고 하는데 적국에 이런 기술이 있겠느냐고 물었다. 브래이 부국장은 “동력장치 없이 엄청난 속도를 내는 기술을 가진 적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일부 사례의 경우는 센서 등을 통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UAP가 보여주는 가속력이나 은폐 및 회피동작(注: a degree of signature management, UFO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스텔스 기능을 쓰는 등의 행위) 같은 것일 수 있는데 지금의 데이터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이런 분야가 우리가 현재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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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17일 청문회에서 공개한 두 이미지. 위의 사진은 수년 전 해군이 촬영한 영상이고 아래 영상은 그로부터 몇 년 뒤 다른 곳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야간에 비행하는 드론을 야간 렌즈로 촬영하면 삼각형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시프 위원장은 앞서 소개된 삼각형 이미지 물체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브래이 부국장은 야간 투시경 렌즈를 사용했을 때 이런 모양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고 했다. 시프 위원장은 실제로 이에 대한 실험을 해봤느냐고 물었는데, 브래이 부국장은 “실험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했다.


청문회의 쟁점이 된 ‘물체’ 논란


브래드 웬스트럽 공화당 하원의원은 촬영된 영상이 다 움직이는 물체에서 촬영된 것 같은데 고정된 카메라에서 찍힌 것은 없느냐고 물었다. 브래이 부국장은 고정된 위치에서 촬영하는 렌즈도 있다면서도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


웬스트럽 의원은 이런 UAP 현상을 확인했을 때, 이들이 “고체인지, 가스인지 확인이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브래이 부국장은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다수의 목표물은 물체(physical objects)다”라고 했다. 웬스트럽은 다시 한 번, “(물체라는 것은 알겠는데) 고체냐 가스냐”라고 물었다. 브래이는 “이를 한 가지 방법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고 했다.


웬스트럽 의원은 다른 국가들도 UAP를 연구하고 있는지 물었다. 브래이 부국장은 “동맹국들도 이런 현상을 목격했고 중국도 관련 부서를 설치했다”고 했다. 웬스트럽 의원은 동맹은 물론 중국과 같은 잠재적 적국과 관련 내용을 공유했느냐고도 물었다. 브래이는 “미국은 특정 국가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고 특정 국가들 역시 우리에게 자료를 공유한다”고 했다. 웬스트럽 의원은 “적국이 만든 신기술이라면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신중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짐 하임스 민주당 의원은 일반 미국인 대중들은 자동차를 타고 있거나 걸어 다니며 이런 현상을 목격하기 때문에 조종사 등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서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브래이 부국장은 촬영하는 당사자가 있는 물체가 빠르게 이동하면 포착하려고 하는 물체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해 착오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앞서 소개된 짧은 영상을 소개하며, “전투기의 비행 속도를 감안하면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물체의 속도는 (실제로는) 매우 느릴 것”이라고 했다.


하임스 의원은 미국 국방부가 여전히 사실을 은폐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서인지 이런 질문을 했다. “UAP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기초적인 단계인) 흐릿한 목격 사례 수준이라는 것인지, (고차원적인) 무기물인지, 유기물인지를 모르겠다는 것인지 중 어느 정도의 단계에 와있는 건가”라고 했다. 브래이 부국장은 “여전히 데이터를 더 구축해야 한다”면서도 “이 행성이 아닌 곳에서 왔다는 실체적 증거는 아직 없다”고 했다.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자 크리시나무르티 민주당 의원이 질문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핵심 내용을 비교적 잘 준비를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몰테리 차관, 브래이 부국장 사이에 오간 대화를 문답식으로 소개한다.


<크리시나무르티(이하 크): 충돌 사례가 있었는지?
브래이(브): 없었다. 하지만 11건의 ‘충돌 직전(near miss)’ 사례가 있었다.
크: (UFO로부터) 교신을 받은 적이 있는가?
브: 없다.
크: 우리가 접촉하려고 한 적은 없나?
브: 없다.
크: ‘정체를 밝혀라, 미국 영공을 침범했다’와 같은 경고도 한 적이 없나?
브: 안했다.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비행물체 같아서 교신을 시도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크: (UFO를 향해) 무기를 쓴 적은 있나?
브: 없다.
크: (충돌해 발생한) 사고는 없었나? 잔해를 조사한 적은? 
브: 이 행성에서 만들어진 것과 불일치하는 것과 생긴 사고 기록은 없다.
크: 물 속에 설치된 UFO를 조사하는 센서는 없나? (注: UFO가 바다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든지, 물 속을 기지로 삼아 생활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몰트리: (끼어들더니) 이 이야기는 비공개 회의에서 하도록 하겠다.
크: 내가 가진 가장 큰 의문은, ‘아마(probably) 물체(physical objects)일 것’이라는 표현인데, 이게 무슨 뜻인가? 왜 ‘아마’라고 하는 건가? 물체라는 결론을 못 내린다는 건가?
브: 대부분은 물체인 것으로 나타나고 어떤 것들은 기후 현상과 같은 것일 수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물체’라는 것은 다가가서 만질 수 있는 것들이다.
크: 대부분은 물체라고 했는데, 물체라는 것을 100% 확신하나?
브: 이중 여럿이 물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크: 일부는 물체가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인가?
브: 일부는 센서 이상과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몰트리 차관이 물 속 센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왜 굳이 끼어들어가며 답변을 막았느냐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미국 정부가 UFO 보고서에서 사용한 물체라는 표현이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물체와 같다는 것을 부연 설명까지 하며 인정했다는 점이었다.


피터 웰치 민주당 의원은 UFO 현상과 관련해 두 가지 다른 큰 사안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어느 누구도 외계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우주는 광활하고 만약 외계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한다면 이들이 이곳을 탐험하러 오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점은, 국방부의 임무는 미국의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의도에서건 나쁜 의도에서건 외계생명체에 대한 보고가 국방부에 들어올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겠느냐고 물었다.


몰트리 차관은 “정부 다른 기관에서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수십 년간 연구해오고 있는 곳이 있다”며 “우리 역시 같은 정부 소속이며 우리의 목표는 무언가를 찾게 됐을 시 이를 은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저 어딘가에 존재할지 알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만약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한다면 그것이 국방 및 안보 측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확인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했다.


이날 청문회는 약 10시 30분에 휴정됐고 이후부터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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