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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윤리위의 마지막 慈悲(?)… "징계받기 전에 떠나라"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2-06-23
'처음회'를 친위대 삼아
  똘마니들을 내세워
  민주당을 날름 먹겠다는
  이재명입니다.
  그런데 '성상납 은폐기도'로
  윤리위까지 간 이준석,
  둘이 막상막하, 난형난제입니다. ㅋ
  
  그런데 국민의 힘이
  더 딱합니다.
  최고회의 때 하는 악수는
  자기들끼리 하는 게 아니지요.
  국민들 앞에서 우리 모였어요-라는
  신고입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이 악수를 청하자
  이를 홱 뿌리치고 가는 이준석 대표,
  참 '애들 장난'하듯
  정치합니다.
  국민들은 고물가에 빌린 은행이자에
  숨이 턱턱 막히는데 말입니다.
  
  밤 12시까지 열린 최고위,
  이준석의 유일한(?) 측근
  김철근 정무실장은 참고인 조사를 받고
  '징계'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윤리위원회는 5시간 회의를 하고
  아직 '의문'이 있다며
  7월7일 '칠석날'에
  이준석 대표를 불러 이야기를 듣겠다고
  했습니다.
  '뭐 7월7일까지 기다리나?
  견우직녀도 아니고?'
  어제 밤, 이준석 국회대표실에서
  대기했다는데
  '그냥 불러 묻고 끝내지-' 싶습니다.
  
  윤리위원들의 생각은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
  '김철근 보낸 거 은폐기도 맞다'!
  (고로 김철근 징계절차 돌입)
  그런데 이준석 징계 결정을
  7월7일로 2주나 미룬 것은?
  "징계받기 전에 떠나라"는 거죠.
  경고고 제명이고 간에
  '정치를 그렇게 잘 안다는 이준석'이
  '정무적 판단' 해서
  자진사퇴하라는 겁니다.
  윤리위가 비겁하다고도 볼 수 있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준석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푸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윤리위 명단 보니 '친이준석'도
  몇 있더군요.
  최강욱 '짤짤이(?)'로 자격정지 6개월-
  이준석은?
  정치는 상대적인 겁니다.
  이준석, 지금 한니발에
  스키피오 찾고
  그럴 때 절대 아닙니다.
  자진사퇴는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우주로 떠난다'던
  이준석에게는
  '누리호' 탑승만큼
  명예로운 것이 될 테니까요.
  
삼성전자 뉴스룸
  • naidn 2022-06-27 오후 1:48:00
    ㅎ ㅎ ㅎ
    재치문답꾼 준석이 이 녀석
    그러케 댓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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