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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김일성이 민족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6·25전쟁 72주년 아직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의 송환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최재형(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2-06-25
김일성이 소련의 사주를 받고 중공의 지원 아래 민족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6.25전쟁 72주년이 되었습니다.
  
  김일성의 기습남침, 중공군의 개입에 맞서 국군은 물론 많은 국민이 군번도 계급도 없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자유 우방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낯선 땅에 피를 뿌렸습니다.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직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의 송환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납북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도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저는 오늘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한해협해전 전승 행사에 참석합니다. 대한해협해전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이 6.25 당일,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북한의 무장병력을 싣고 남하하던 적 무장수송함을 격침시켜 부산항을 지켜낸, 6.25 전쟁의 분수령이라고 일컬어지는 해전입니다. 만일 부산항이 적의 손에 넘어갔더라면 6.25 전쟁은 적들의 계획대로 불과 한두 달 만에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대한해협해전에서 조타사 김창학, 장전수 전병익 두 분이 전사하셨습니다. 백두산함의 갑판사관이셨던 선친께서는 전우들과 유족들과 함께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산과 바다와 하늘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모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 naidn 2022-06-27 오후 1:11:00
    최영섭 대령님의 애국투혼을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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