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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지구온난화의 근본 원인은 인구 과잉' '아기가 얼마나 부모에게 기쁨을 膳賜하는데, 젊은이들은 그걸 모른단 말이야,'…'인구가 넘쳐나는 나라에서 젊은이들을 1년에 적어도 10만 명씩 이민을 받으면 돼,' 골든타임즈(회원)  |  2023-03-19
학교 同窓 10명이 두 달에 한 번씩 만나는 午餐 모임, 이번 토론 주제는 '저출산' 이었다. 친구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인구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참고해 주기 바란다.
  
  -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게 인간의 마음이라, 이제 등(背) 따뜻하고 배(腹) 부르니 힘든 일 하기 싫고 편하게 살기에 바쁘다. 결혼을 미루거나 아기를 생산하지 않는 것도 그런 脈絡에서 봐야 해.
  
  - 나라는 主權과 領土와 사람으로 완성되는 건데, 사람이 줄어드니 이러다 나라가 瓦解되지 않겠어? 夫婦가 적어도 2명은 생산해야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 아니겠어?
  
  - 돈 없고 시간이 없어 아기를 낳지 않겠다는 말은 핑계야, 옛날에는 衣食住가 劣惡했어도 보통 10명씩 낳았지, 茶山 丁若鏞(1762~1836)의 아내 洪씨가 9명을 낳았다는 기록도 있고, 나의 어머님도 10남매를 낳으셨지, 지금도 모두 잘 살고 있어.
  
  - 아기가 얼마나 귀여운데, 아기가 얼마나 부모에게 기쁨을 膳賜하는데, 젊은이들은 그걸 모른단 말이야, 미리 겁 먹지 말고 혼인하여 아들 딸을 낳아봐요, 새 세상을 만날 수 있다니까.
  
  - 落胎수술을 금지하고, 避姙기구를 팔지 말고, 孤兒들을 해외로 보내지 말고, 胎兒 性 鑑別을 하지 말고, 아기를 낳지 않고 婚姻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세금을 물려야 하지 않을까?
  
  - 저출산을 막아보자고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세금을 투입했나? 아마 數 100兆 원 썼을 걸, 그러나 출산율은 더 떨어졌으니, 돈으로 뭘 해보겠다는 發祥은 잘못된 거야.
  
  - 우리나라와 日本은 인구가 줄고 있지만 세계 인구는 계속 크게 늘고 있어, 2080년傾에는 세계 인구가 110억 명이 된다는 展望이 있거든, 남는 물(水)이 마른 논(畓)으로 흐르는 것이 順理이듯, 인구가 넘쳐나는 나라에서 젊은이들을 1년에 적어도 10만 명씩 이민을 받으면 돼, 너무 걱정하지 말게.
  
  - 美國은 아프리카 출신 흑인이 대통령이 됐고, 英國은 印度 출신이 총리를 하는 세상이야, 프랑스는 흑인 선수들 덕분에 월드컵 준우승을 했잖아, 이민이 唯一한 저출산 대책이라고 봐.
  
  - 미국은 이민으로 나라를 크게 키웠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인구가 부족할 때, 이민을 많이 받아 農場과 工場을 돌려 산업 선진국을 만들었지, 인구가 넘쳐나는 동남아와 이프리카, 인도, 南美 등에서 젊은이들을 받는 게 좋겠어.
  
  - 세계 인구가 55억 명이던 1994년에,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인구를 15억~20억 명이라고 추산했어,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결국 인구 과잉 아니겠어? 그러니 우리나라의 저출산을 심각하게 볼 필요가 없단 말일세, 1950년도의 세계 인구는 고작 25억 명이었다는 거야.
  
  - 오늘날 세계 자원은 有限한데 인류가 지속이 불가능한 형태로 濫用해 지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네. 세계인들이 지구촌 인구 25억 명이 될 때까지 無자녀 운동이나 1자녀 낳기 운동을 벌였으면 좋겠어.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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