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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에게 고함! arock  |  2020-07-03  |  조회 : 540  |  찬성 : 4  |  반대 : 2

 

=권범결탁(權犯結託) 정권에 대한 처신=

 

윤석열 총장님, 지금 온 국민의 시선이 당신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양식 있는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왜 지금 추한 장관 추미애, 청와대 출신으로 금뱃지 단 친구들, 심지어 전직 법무부 장관, 친문 여론이 총 동원되어 당신을 집중공격 하고 있는가를……

 

당신의 정의의 칼이 점점 더 몸통 중의 몸통에게 다가오자 겁이나, 온 동네 개들을 다 동원해 짖고 있는 것입니다.

 

MBC가 몰카까지 동원해 공작한 채널A 이동재 기자 사건은 기자 자신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2의 김대업 이철이 공작에 동원된 사건이라 실토했습니다. 이것은 최고권력이 범죄와 결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정권이나 몰락의 직전에 최후의 카드로 쓰는 게 범죄와의 결탁입니다.

 

자유당 정권 말기에 이기붕이 조폭 이정재와 결탁하지 않았습니까?

 

라임사건, 조국 사건, 울산시장 사건, 이스타 항공 사건에서 권력의 심장부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소문이 날대로 나, 국민들의 모두는 막연하게나마 썩을 대로 썩은 이 정부의 실상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은 문주(文主)공화국이란 말이 나오겠습니까?

 

이제 대한민국은 범죄(犯罪)국가의 문턱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이제 현대판 검객, 검사 뿐입니다.

 

당신은 절대 사표를 내진 않겠지만 오늘 검사장 회의에서도 당당하셔야 합니다.

 

국민들이 당신을 주시함을 잊지 마시고 범죄권력에 맞서야 합니다.

 

저들은 최후수단으로 해임 카드를 꺼내겠지요.

 

일부 논자들은 말합니다.  추미애가 당신을 공격하면 할수록 당신의 대권주자 이미지를 드높여 준다고……. 글쎄요,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지금의 당신은 그런데 귀를 기울여선 안 됩니다.

 

오직 이제 나 아니면 이 나라를 구할 사람은 없다, “지금 내가 선 자리가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는 최후 보루라 생각하고 임하십시오. 열두 척의 배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충무공의 신념으로 내 주위에 12명의 검사만 있으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여기십시오.

 

진시황의 목을 베기 위해 역수(易水)를 건너는 형가(荊軻)의 심정으로 임하십시오!

 

그러다 저들이 해임이라는 최후 카드를 꺼내면 모든 저간의 사정을 온 국민과 만 천하에 밝히십시오!

 

피의사실 공표죄에 걸린다고요? 지금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입니다.

 

피의사실 공표죄는 위헌논란이 있었고, 2019 11월 학술대회에서 알 권리와 상충되지 않게 행사되어야 한다는 다수설이 나왔고, 조국 사태 이후로 바뀌어진 논리 아닙니까? 명예회손죄는 공익을 위해 한 경우 위법성이 없어지는데, 하물며 국가운명이 좌우되는 시점에 범죄자의 인권이 무엇이겠습니까?

 

힘을 내십시오! 정의(正義)의 여신이 당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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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 빠 2020-07-03 오후 1:23:00
    옳은 말씀
  • upon 2020-07-03 오후 3:24:00
    님이 말한 많은 사건들 그리고 조작부실선거란 증거가 차고 넘쳐 고발해도 좌고우면하는 검객과 사기탄핵의 핵이고 문산당에게 절대지지 받으며 발탁된 정치칼잡이는 다른자인가요? 그 머릿속을 모르면서 한줌의 정의를 기대하려는 글에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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