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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앙의 해임과 정체성을 잃어가는 해병대 kalitsma  |  2020-08-01  |  조회 : 513  |  찬성 : 1  |  반대 : 0

문재앙의 해임과 정체성을 잃어가는 해병대

 

얼마전 탈북자가 해병대 관할 지역으로 월북하여 2사단장이 보직해임 되었다고 한다. 문책성 해임이기 때문에 그 책임은 문재앙 먼저 해임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휴전선 철책 해안방어 철책 등 모든 철책을 없애고 앞문 뒷문 다 열어 놓은 책임을 문재앙에게 물어서 먼저 해임시켜야 할 것이다.

 

해병대 하면 무적해병, 필승해병, 상승해병, 불가능을 모르는 전전후 해병,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 국가전략기동부대, 개목걸이(군번줄)는 모두 바다에 버려라, 해병에게 포로는 없다. 싸워서 이기고 지며는 죽어라. 필승! 곤조! ! 깡다구! 해병정신!, 허세 아닌 허세, 순검 등등이 있었는데 어느 사이 하나 둘 씩 슬금슬금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김관진 국방부장관 이명박 대통령 당시 해병대 순검을 점호로 바꾸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감정이 지금도 좋지 않다. 김관진이 순검도 없애고 김정은의 초상화도 걸어놓고 해서 혹시 간첩 아니냐?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어쨌든 몇 년 전부터 해병부대에 호국 충성 도전 이라는 생뚱맞은 구호를 붙여놓은 것들을 보았다. 또한 안되면 되게하라! 안되면 될 때까지! 라는 70년대 특전사 구호를 해병대가 하는 것을 보고 저게 뭐지? 싸워서 이기고 지며는 죽어라의 해병대가 땅개가 되었네. 왜 땅개들이 하는 구호를 해병대가 하냐? 생각 하였었다. 그리고 해병대는 필승이지 충성이 절대 아니다. 누구에게 충성하냐? 해병대는 국가라는 집단을 위해서 싸우지 않는다. 해병대는 국가주의(내셔럴리즘)가 아니다.

 

이기주의자라고 할지 모르지만 해병대는 해병대를 위해서 싸운다. 해병들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국가라는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해병대라는 세 글자를 위한 것이다. 해병들에게 있어서 해병대는 하나님 다음으로 그들의 모든 것이다. 개인이 모여서 국가가 되듯이 해병이 해병 다울 때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빨리 육군 땅개들의 구호는 되돌려주고 미친개 해병대 구호를 되찾아라. 잃어버린, 손상된 해병대만의 전통을 다시 찾아 도솔산지구 전투, 짜빈동 전투등의 전승에 빛나는 선배 해병들의 海兵魂, 海兵隊 正體性을 계승하여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임을 잊지말기 바란다.

해병대 순검을 하루빨리 원상 복구하여 해병대를 기합들게 하라.

 

                                                          202081일 해병372kalitsma

 

해병대 군가 부라보 해병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18&v=XjhcVxDFHuI&feature=emb_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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