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요가 티비에서 흘러 나오고 있었다. 어느 한국 가수가 ‘슬픈 술(悲しい酒)’을 부르자 탄성이 터졌다. 어떤 가수는 ‘갸란두(ギャランドゥー)’를 열창했고, 어떤 일본 가수는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불러 국내 유튜브에서 600만뷰를 넘어섰다. 시청자들은 "가수들의 감성에 반했다, 신선했다” 등 호응했다.
영국 가요, 미국 노래, 프랑스 음악, 중국 노래, 이탈리아 가곡, 러시아 가곡, 독일 노래에 이어 일본 노래들이 반갑게 우리 앞에 섰다. 空氣가 國境이 없듯이, 올림픽이 국경을 초월하듯이, 노래도 그렇다. 좋으면 좋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