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8)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 제목이 있었다《尹 석방에… 민주 "검찰이 대한민국 위기 빠뜨려… 가혹한 심판 각오하라"》
가혹한 심판 각오하라고라? 검찰이 설혹 잘못했다손 치더라도, 범죄자 이재명이만큼 잘못했으랴. 검찰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민을 향해 가혹한 심판을 하겠다니 국민을 없애버려야 할 적으로 본 것이라 하겠다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입법부가 준사법기관을 가혹하게 심판하겠다고 벼를 수 있나. 자기들이 심판권자도 아니면서도 저랜 것이 바로 심판을 받아야 할 짓이다
같은 신문에 오늘은 또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박홍근 "尹, 오늘은 천당 느끼겠지만 기다리는 것은 끝없는 지옥 나락“》
어제는 더민당 명의로 악담을 했지만 오늘은 개인 명의로 독설을 퍼부은 것이다 아무리 그렇지마는 살아 있는 사람을 향해, 천당과 지옥을 들먹이며 비방할 수가 있나. 설혹 욕설을 할지라도 인간사(人間事)의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 아니겠나. 인간의 한계를 넘은 저쪽의 내세(來世)까지 끌어들여 비난하는 것은 내 머리에 털 나고 처음 봤다
할 말, 못할 말을 가리지도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데 저러는 이유는 이재명이가 초조하기 때문이고 마음이 급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런 수준들이 정당이란 이름 안에 숨어서 국록을 축내고, 특권으로 호사하고, 국회의원입네 거들먹거리고, 때론 국민의 대표라 자칭하고 때론 애국과 정의를 독차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