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서 만난 그녀와 불륜...아내는 그 집 남편과 맞바람 폈다 [이별전쟁]》이는 오늘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저 코너의 여러 기사 제목을 보다보다 못해 이 글을 쓴다 조선일보가 도리어 나쁜 짓을 가르쳐 주고 있다 차마 입에 올리지 못할 말도 서슴없이 기사화 한다
이전에 “한국 여자는 TV 드라마가 조져 놓았다.”는 말이 유행했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극작가들이 인기를 노리고 경쟁적으로 자극적 내용을 썼던 것이다 TV 드라마가 이혼을 부추기고 불신사회를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그 바통을 조선일보가 넘겨받은 꼬락서니를 보라.
더민당이 ‘열린우리당’일 때 그쪽의 한 인물이 조선일보를 불태우는 사진을 올렸었다 그때는 내가 성을 내었는데 이젠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