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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도우, 한밤의 홍두께(Midnight Hammer)..., 박상길  |  2025-06-23  |  조회 : 24  |  찬성 : 0  |  반대 : 0

이란 포르도우의 핵시설핵물질 농축시설이라 한다.

 

폭탄을 만들려면, 잘 안터지는 원료물질을 가공하여, 건드리면 터져버리는 화약을 만들고, 다음으로 파괴력을 가지도록 잘 설계된 장치에 쟁여 넣어야 할 것이다.

포르도우의 핵시설은, 잘 안터지는 핵원료 물질을 가공하여, 매우 잘 터지는 핵물질(U92, Pu94)로 만드는 공장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원자폭탄 제조가 가능할 정도의 시설이 되려면 작은 정류공장 만한 정도의 플랜트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 막대한 공장이 돌아가면,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상당한 량의 방사성 가스 내지 분진이 발생하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이것이 지하에 있다.

 

사람이나 장비가 견디려면 공장 내의 방사능 수치가 일정치 이하로 떨어져야만 한다.

그러려면 공장 내의 공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한 쪽으로 공기를 계속 흡입하고 다른 쪽으로는 배출해야만 한다.

흡입구는 출입구를 사용하면 가장 무난할 것이다.

배출구는 공기를 계속 배출해야만 할 것이다.

하루 이틀이야 괸찮지만 계속 배출구로 사용하면 방사능 분진 등이 쌓여 흡입구로는 사용하기가 곤란할 것이다.

굴뚝을 상상해 보자.

 

그러하니 오래 공장을 돌리다 보면 배출구 부근으로는 방사능 탐지기(Dosimeter )로 탐지 해 보면 다른 곳 보다는 높은 수치가 검출되기 마련이어, 이스라엘이나 서방이 이미 위치를 알거다.

입구야 차량들이 들락거리니 훨씬 빨리 알려졌을 게다.

 

지하에 핵시설이 있다.

설계도를 입수할 수가 없다.

폭격 외에는 그다지 좋은 방법이 없다.

 

그럴 땐 흡입구와 배출구를 틀어막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게다.

그런데 멍청이들 아니면 환풍구를 수직으로 똑바로 뚫어놓지는 않을게다.

폭탄을 던지면 똑바로 바닥까지 바로 들어가 터져서 내부시설을 쉽게 부시도록 해 놓지는 않았을 게다. 옆으로 삐딱하던지 뱅뱅 꼬든지 해 놓았을 게다.

 

이번에 미공군은 포르도우에 한밤의 홍두께 작전으로 “6개의 벙커 버스터를 투하했고, 지하공장의 직격은 장담 못하나, “두 개의 환풍구(배출구로 추정 / 입구는 이스라엘측이 폭격한 모양임 : 확실히는 모름)”를 구당 3개씩의 폭탄으로 완전히 무너뜨린 건 분명한 모양이다.

 

20250623_084421.png

 

두 가지 경우로 이란의 피해를 생각해 볼 수가 있겠다.

 

먼저, 얻어맞을 각오를 오래전부터 했고, 장비의 내부를 세정하여 시설가동을 중단하였고, 이미 잘 터지는 상태로 만들어진 400Kg의 핵폭탄원료는 꼭꼭 숨겼다.

----> 이 경우는 폭격의 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을게다. 시간이 걸린다는 것 뿐이지 복구하면 대부분의 시설은 살릴 수 있다.

 

다음은, 핵실험 준비단계까지 갔기에 장비를 멈출 생각이 없었다.

----> 이 경우 당장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조만간 지하공장 내부는 체르노빌이나 후꾸시마의 상태로 되어버려 당연히 치명적인 피해다!

장비의 내부에 특히 토출측의 고농도 물질을 수거치 못해 이 잔존 핵물질들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게다.

환풍이 않되니 지하 내부는 조만간 또는 이미 인력의 투입이 될 수가 없는 상태가 될 게고, 결국 조처란 게 폐쇄하여 수십년 후 파내거나, 영구폐쇄가 답일 게다.

 

그리고, 지하시설이 못쓰게 될 정도로 파괴되어도 환기구가 모두 매몰되면 방사능물질은 아예 나오지를 않는다.

그러하니 지하시설의 파괴여부는 방사능물질 검출여부로는 판단불가로 봐야 할 것이다...,

 

 

부산의 포엡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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