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 ‘독재’란 말이 여러 군데에 있다 이런 기사들이다
《법조계 "대법원장 사퇴 요구, 독재정권도 안 해"》
《“내란 좀비” “일당 독재”… 대정부 질문이 與野 전쟁으로》
《[사설] 대법원장 겁박은 민주화 운동권의 독재 행태 아닌가》
“이상수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권이 공개적으로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한 것은 군사 독재 때도 없었다” 는 기사 내용도 있다
쓱 일별했는데도 저 정도인 것은 무엇을 뜻할까?
독재를 더민당이 하든 대통령이 하든 실제 책임 유무와는 관계 없이 그 후과는 이재명의 몫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이재명은 “뻗어나간 후에는 도모하기 어렵다.”는 옛말에 유념해야 좋을 것이다 본인은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한번 저런 말이 나온 후에는 그 말에 관성이 붙게 되고, 관성은 속도와 힘을 불리며 직진한다 그렇게 되고 보면 호랑이 등에 올라탄 듯이, 본인인들 뭐 어떻게 해 불 수가 없거니와 저런 발언을 입틀막 하면 더 큰 사달이 나고 만다 지금은 저런 발언이지만 장차, 더 험한 말로 발전할지 물거품처럼 꺼질지는 본인이 하기에 달렸다
국부 이승만 같은 위인도 ‘독재’란 말이 나온 후에 쫓겨났고, 박정희 각하 같은 영걸도 독재란 말끝에 비극을 맞았다 저 사람들에 비하면 이재명은 독재란 말을 너무 빨리 듣는다
누구는 음주를 끊지 않아, 누구는 마약을 끊지 않아, 누구는 노름을 끊지 않아, 또 누구는 권력을 놓지 않아 비극을 맞은 예가 수두룩하다 그것을 교훈으로 삼느냐 농담으로 삼느냐는 역시 본인에게 달렸다 기욕(嗜慾.좋아하고 즐기려는 욕망)을 끊어버리고서 그만 그치지 않으면 조종 소리를 듣게 되는 법칙이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