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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말하는 것 좀 보소 무학산  |  2026-03-19  |  조회 : 45  |  찬성 : 1  |  반대 : 0

오늘 동아일보에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호르무즈 파병밝힌 UAE걸프국 참전 도화선 가능성

 

UAE가 그동안 이란 미사일에 많이 맞았다 그렇게 맞고도 참는 걸 보고 나는 속으로 욕했다 그러나 이윽고 참전했다 참전이 늦었지만 그래도 기개 있는 국가라 하겠다 아무도 참전하지 않은 데서 선두로 참전을 선언했으니 그간 맞고서도 참았던 것이 도리어 훌륭해 보인다 여기에 장하다는 말은 못하고 도리어 걸프국 참전 도화선 가능성이라 하여 겁먹은 소리나 하고, 나쁠 경우의 수나 쏙 끄집어 내어 말하였다

 

우리네는 도전해서 얻을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의 고통을 더 두려워한다는 말을 들었다 의사들은 말하기를, 환자가 약의 부작용만 달달 외워 주장한다고 했다 치료하여 낫는 기쁨보다 부작용을 겁내고서야 무슨 일인들 하겠나 

 

신문이 저렇게 성공보다 실패를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게 버릇이 됐다 그 결과 우리 젊은이들은 상무정신을 잃었고 개척정신을 잃었다 우리에게서 투혼을 빼내 버리는 게 좌익의 원대한 계략일 것이다 전쟁 같은 대사에는 더욱 말을 가려서 해야.

 

개구리가 움추리는 것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UAE가 맞으면서도 참은 것은 때를 살핀 것일 터이다 마침내 참전 선언을 했으니 미국의 승리가 확실하기 때문 아니겠나 사실이다면 동아일보가 미국에 못할 말을 한 것이 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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