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가 오늘 이렇게 말한 모양이다《국민의힘은 오늘부로 사실상 윤어게인 정당》
윤어게인 정당이면 왜? 지가 국힘당에 무얼 보태주었다고 저런 말을 하나. 윤어게인 정당이 되어 망하면 지가 더 좋아할 것 같아 보이는데 말을 저렇게 한 탓에 위선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윤석열에게 회초리를 오지게 맞은 복수심에서 저러나 하는 생각도 든다 혹 사실이다면 졸장부다
그리고 ‘음모론’도 말했다 음모론이 뭐 어떻다는 말인가 음모론을 들고나와 써먹는 이준석이가 음모론자로 보인다 음모론이야말로 위대한 논리다 세상사 모두는 진실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음모론 아닌 것이 없다 갈릴레오의 지동설도 음모론이었다 재판정에서 강요에 의해 지동설을 철회한 이후 359년이 지나서야 음로론이 아닌 진리로 밝혀졌다 1633년의 종교재판 이후 1992년에야 교황이 공식 사과를 하고 갈릴레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었다
철학자 데카르트의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명제를 모를 인류 또한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쥐락 펴락하는 음모론 반대자의 입장에서 보면 데카르트도 음모론자요 저 명제도 음모론이다
황윤길은 통신사로 왜국에 가서, 왜가 군선을 많이 건조하는 것을 보고 돌아와서 왜가 침략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도 민심을 흉흉하게 만드는 음모론자로 배척 당했다 '음모론'을 즐긴 조선은 맞지 않아도 될 임진년 몽둥이를 맞았다 상대를 음모론자로 몰면 당장은 편하고 승자가 된다 그 후과는 당대는 물론 자식대와 손자대에까지 미친다
‘음모론’이란 말에서 음습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반면에 음모론을 나무라는 이준석이는 명징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효과가 있다 결국 음모론은 나쁜 놈이 하는 것이고 거기에 반대하면 선한 사람으로 대접되는 효과를 노리고 아무 데나 음모론을 갖다 붙이는 것이다 말장난이고 사술(詐術)이다 그리고 에디슨의 말처럼 "가볍게 믿어버리는 사람"인 것이다
준석아. 말 한마디로 음모론으로 몰아붙이지 말고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반박하여 음모론임을 밝히기 바란다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더니 할 말이 없으니 간단하게 음모론으로 몬다 거듭 말하거니와 진실로 드러나기까지는 싹다 음모론이다 음모론이 문명을 낳았다 음모론이 있어야 할 이유이다 음모론은 인류와 함께 살아간다 그 음모론을 뱀 보듯 할 게 뭐 있나.